홍영표 "노사정委 개정안, 5월 통과 예약"

[the300]17일 환노위 주최 토론회…"김성태 원내대표가 협조해…감사"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와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사진=이동훈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7일 자신이 발의한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법 전부개정안'(노사정위원회법)에 대해 "이번달에 반드시 통과되는 걸로 예약이 돼있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로운 사회적 대화의 시작과 의미' 토론회에 참석해 "여야 의원들이 노사정위원회법을 공동으로 발의했는데 유래가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알렸다.

노사정위원회법은 지난 10일 홍 원내대표가 대표발의한 법안이다. 환노위 소속 여야 의원 15명 전원을 포함한 5개 정당, 총 67명의 여야 의원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 주요 내용으로 △명칭을 '경제사회노동위원회'로 변경 △기존 노사정위원회 구성원인 양대노총, 경총, 대한상의에서 청년과 여성, 비정규직,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표로 구성원 확대 △노사 중심의 협의 기능 강화 등이 담겼다.

홍 원내대표는 이달 내로 노사정위원회법이 통과가 가능하게 된 건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그는 "국회에서 노사정위원회에 대해 뭐하는 곳이냐는 부정적인 시각이 많아 (통과를) 자신할 수 없었다"면서 "김 원내대표가 단식 하기 전에 찾아가 협조를 요청했는데 흔쾌히 돕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원내대표가 아니었으면 이달 내 법안 처리는 불가능했는데, 가능하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홍 원내대표는 또 "경제계와 노동계의 요구를 가벼이 여길 수 없어 이제는 사회적 대타협을 이뤄야겠다는 확신을 가졌다"며 "노사정위원회법이 5월 국회에서 처리되면 정부는 한 발 물러나고, 청년·여성·비정규직·중소기업·소상공인 등의 대표들이 참여하는 노사정 중심의 토론이 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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