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감원 삼성바이오 조치 공개 시장 충격 커…금융위도 책임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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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8.5.1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6일 금융감독원이 지난 5월1일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 회계처리 위반과 관련한 사전조치통지 통보 사실을 대외적으로 공개한 것에 "공개에 따른 시장 충격이 컸고, 금융위원회에도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금감원의 사전조치 공개가 엄청난 시장 충격을 줬는데 금융위가 그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느냐'라는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최 위원장은 "사전 조치통보 업무는 금감원에 위탁한 것이어서 그것을 공개하는 것도 금감원이 판단할 문제"라면서도 "그것이 금감원장 공백기에 발생했다는 점에서 금융위의 책임이 크다고 생각한다. 그 책임은 위원장인 제가 져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