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반대 대책위원, 원희룡 폭행 후 자해

[the300]도지사 후보 토론회장서 단상 난입…생명 지장 없어

제주지사 재선에 도전하는 원희룡 예비후보(무소속)가 토론회 도중에 제2 제주공항 성산읍 건설에 반대하는 한 제주주민에게 폭행을 당했다.

14일 원 예비후보 선거캠프 측에 따르면 원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제주벤처마루에서 열린 '2018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원포인트 토론회'에서제주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 김경배 부위원장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김 부위원장은 토론회가 끝날 무렵 단상 위로 올라가 원 후보에게 날계란을 던지고 발과 주먹으로 두차례 폭행한 뒤 흉기로 자신의 손목을 그었다.

김 부위원장은 현장 관계자들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 부위원장은 제2공항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며 지난해 10월 10일부터 11월 20일까지 42일간 반대 단식 농성을 벌인 바 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원 후보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자유한국당 김방훈, 바른미래당 장성철, 녹색당 고은영 제주지사 예비후보등 5명이 모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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