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北 투자 발언, 미국판 햇볕정책"

[the300] 추미애 대표, 마이크 폼페이오 美 국무 발언에 "온 국민이 힘 모을 것"…한국당엔 "당랑거철 태도 반성해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북한이 핵무기 계획을 완전히 포기한다면 미국 기업의 민간투자를 허락하겠다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발언에 대해 "미국판 햇볕정책"이라고 호평했다.

추 대표는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이 햇볕정책의 정신인 만큼, 미국판 햇볕정책에 대한민국의 온 국민이 힘을 모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핵 폐기와 대규모 민간투자를 시사하는 국가 경제의 빅딜은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평양 방문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빠른 비핵화를 할 경우 (북한에) 한국 수준의 번영을 약속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추 대표는 또 "(북한이) 오는 23일과 25일 사이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기하겠다고 말했다"며 "국내외 전문가들은 이번 북한의 조치가 남북 정상회담 합의에 의한 비핵화 조치의 이행이자 의미있는 행동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 대표는 북한의 핵실험장 폐쇄 결정에 대해 "영리하고도 관대한 제스처"라고 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발언 등을 소개했다.

추 대표는 "자유한국당은 이에 대해 쇼라고 주장한다"며 "한국당은 세계사적 큰 흐름 앞에 당랑거철의 어리석음을 범하고 있다"고 반성을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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