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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신문이 지난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에서 남북정상회담을 했다고 28일 보도했다. (노동신문) 2018.4.2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바른미래당은 북한의 핵 실험장 폐쇄 시 대외 공개 및 서울 기준 남북 표준시 단일화를 발표한 것에 대해 "북한 핵실험 중단의 첫 걸음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은 29일 오후 신용현 수석대변인을 통해 논평을 내고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북핵 폐기로의 확실한 진전과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표준시 도입으로 국제사회의 기준에 맞추겠다는 북한의 변화 역시 평가한다"고 말했다.
신 대변인은 "핵실험장 폐쇄부터 북핵 폐기까지 북한이 이번에는 약속을 번복할 수 없도록 미국 등 국제사회와 협력해 합의이행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다음 달로 예정된 북미회담까지 미국과의 신뢰관계를 더욱 제고해야, 미국과 함께 북한의 변화와 핵폐기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실질적인 북핵 폐기 일정이 도출되어야 한다"며 "핵무기, 핵시설, 핵물질 처리방법 및 시한, 국제기구 요구에 부합하는 사찰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뒤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바른미래당은 돌이킬 수 없는 북핵 폐기를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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