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번영을 위해"…판문점 선언 후 '포옹'하는 남북 정상

[the300]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정하게 껴 안았다. 이들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약속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끝에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이하 판문점 선언)에 합의했다. 선언문에 서명을 한 뒤 남북 정상은 서로 활짝 웃으며 포옹을 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과 종전 선언 등을 통해 항구적인 번영과 평화를 이뤄나갈 것을 분명히 밝혔다. 양국 정상은 서명에 앞서 판문점 선언을 발표하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공동의 목표로 확인했다. 

문 대통령은 선언문 발표 후 "한반도에 더 이상 전쟁의 아픔은 없을 것이며 평화의 시대가 열렸다"며 "김 위원장과 나는 완전한 비핵화가 공동 목표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과 나는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통일의 길로 나가는 흔들리지 않는 이정표를 세웠다"며 "대담하고 용기있는 결정을 내린 김 위원장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내가 오늘 다닌 이 길로 북남의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오가게 되고 우리가 서 있는 가슴아픈 상징인 판문점이 평화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오늘 선언이 회담 결과를 간절히 지켜봐 준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하고 새 희망과 기쁨을 주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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