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준 "LG사이언스파크, 상생 본보기…미래형 일자리 창출"

[the300]"지식과 역량 결합, 사람 중심의 혁신성장 사명감 갖겟다"

최경민 기자 | 입력 : 2018.04.20 14:26

구본준 LG 부회장이 20일 서울 강서 'LG사이언스파크' 개장식에서 "우리 중소·벤처기업들이 LG의 기술과 글로벌 인프라를 통해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상생의 좋은 본보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 부회장은 "LG사이언스파크를 중심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개방적 혁신 생태계를 이루겠다"며 "이곳에 LG의 모든 R&D(연구개발) 역량 결집은 물론, 중소기업·벤처기업·대학 그리고 글로벌 기업 및 연구소까지 다양한 외부의 지식과 역량을 결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사업을 일으키고 젊은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미래형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며 "LG사이언스파크가 사람 중심의 혁신성장을 이루는 터전이 되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구 부회장은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자산은 결국 사람, 그리고 기술"이라며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흐름 앞에 기업이 영속하는 근본적인 해법도 인재를 키우고 R&D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LG사이언스파크는 이러한 LG의 믿음을 실현하기 위한 공간"이라며 "LG는 이곳에서 수만명의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그들의 서로 다른 생각과 기술을 모아 새로운 가치를 엮어내는 혁신성장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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