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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 2018.04.09. photo100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언론사 사장단과 오찬을 갖고 1주일 앞으로 다가온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해 "냉정하게 말하면 지금 우리는 대화의 문턱을 넘고 있다"며 "대화의 성공을 장담하기엔 아직 이르다"고 밝혔다.
이어 "남북 정상회담 뿐만 아니라 사상 최초로 열리는 북미 정상회담까지 성공해야만 대화의 성공을 말할 수 있다"며 "과거의 실패를 되풀이 하지 않고 두 정상회담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대담한 상상력과 창의적인 해법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은 국제사회에 완전한 비핵화의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우리에게 적극적인 대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며 "북미 간에도 서로 적극적인 대화 의지 속에서 정상회담을 준비하고 있다. 회담의 성공을 위해 좋은 분위기를 만드려는 성의를 서로에게 보여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오는 동안 우리는 미국과 완벽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협의하고 공조해왔다"며 "제가 여러번 언명한 바와 같이 비핵화를 전제로 한 대화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절대적 지지와 격려가 극적인 반전을 이뤄내는 결정적인 힘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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