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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10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블라인드 사이로 보이는 의원실 내부모습. 출입문은 굳게 닫혀있다./사진=백지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인 김경수 의원의 소재가 불분명한 가운데 불출마 기자회견을 위해 서울로 이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김 의원이) 오후에 직접 불출마 선언을 하겠다고 했다"며 "당 입장에서는 새로운 경남도지사 후보를 찾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19일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김 의원이) 오후에 직접 불출마 선언을 하겠다고 했다"며 "당 입장에서는 새로운 경남도지사 후보를 찾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김 의원과 통화 결과 경남에서 서울로 이동 중이라고 했다"며 "출마선언을 준비했던 만큼 지금 서울에 있다는 추측 자체가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김 의원실 압수수색설과 불출마설이 제기됐다. 김 의원이 이날 오전으로 예정됐던 출마선언을 취소하면서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경남 진주 경남도청에서 예정된 출마선언을 취소했다. 출마선언 이후 예정된 기자간담회와 국립 3·15 민주묘지 참배, 경남 참원 충호탑 참배까지 모두 취소했다. 댓글 조작 사건 연루 의혹 제기 5일 만이다.
김 의원이 출마선언 일정을 모두 취소하면서 정치권 안팎에선 지방선거 불출마설이 불거졌다. 한 민주당 관계자는 "김 의원이 불출마할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며 "당 안팎에서도 혼란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박범계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이날 오전 8시30분 김 의원과 관련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공지했다가 2분만에 취소하면서 이같은 의혹이 더 커졌다.
김 의원실에 대한 압수수색설도 제기됐다. 검찰과 경찰은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부인했으나 당초 계획됐었다는 얘기도 나온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검찰이 압수수색을 위해 절차를 밟고 있었는데 정보가 유출돼 잘못된 정보가 흘러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당혹해하고 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김 의원) 본인이 알아서 밝힐 것"이라며 '김 의원이 불출마를 하느냐'는 질문에는 "확인해보겠다"고 답했다.
이후 김 의원의 거취 문제에 대한 질문에는 "내가 들은 얘기가 없다"며 "나도 아직 전모를 파악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김 의원은 앞서 두 차례에 걸쳐 민주당원 댓글 조작 연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김 의원은 지난 14일 최초 의혹 제기가 나온 당시부터 닉네임 '드루킹'을 쓰는 피의자 김모씨가 지난해 문재인 당시 대선후보를 돕겠다며 먼저 찾아와 일방적으로 접촉했을 뿐 댓글 조작에는 관여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
이날 오전 김 의원실 압수수색설과 불출마설이 제기됐다. 김 의원이 이날 오전으로 예정됐던 출마선언을 취소하면서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경남 진주 경남도청에서 예정된 출마선언을 취소했다. 출마선언 이후 예정된 기자간담회와 국립 3·15 민주묘지 참배, 경남 참원 충호탑 참배까지 모두 취소했다. 댓글 조작 사건 연루 의혹 제기 5일 만이다.
김 의원이 출마선언 일정을 모두 취소하면서 정치권 안팎에선 지방선거 불출마설이 불거졌다. 한 민주당 관계자는 "김 의원이 불출마할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며 "당 안팎에서도 혼란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박범계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이날 오전 8시30분 김 의원과 관련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공지했다가 2분만에 취소하면서 이같은 의혹이 더 커졌다.
김 의원실에 대한 압수수색설도 제기됐다. 검찰과 경찰은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부인했으나 당초 계획됐었다는 얘기도 나온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검찰이 압수수색을 위해 절차를 밟고 있었는데 정보가 유출돼 잘못된 정보가 흘러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당혹해하고 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김 의원) 본인이 알아서 밝힐 것"이라며 '김 의원이 불출마를 하느냐'는 질문에는 "확인해보겠다"고 답했다.
이후 김 의원의 거취 문제에 대한 질문에는 "내가 들은 얘기가 없다"며 "나도 아직 전모를 파악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김 의원은 앞서 두 차례에 걸쳐 민주당원 댓글 조작 연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김 의원은 지난 14일 최초 의혹 제기가 나온 당시부터 닉네임 '드루킹'을 쓰는 피의자 김모씨가 지난해 문재인 당시 대선후보를 돕겠다며 먼저 찾아와 일방적으로 접촉했을 뿐 댓글 조작에는 관여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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