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영수회담, 제1야당과 소통 안정감…국민투표법·추경·개헌 속도내자"

[the300]김현 대변인 "文대통령 회담 직접 제안에 국민 환영…한국당 국회 안 태도는 유감"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후 청와대 본관 백악실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단독 영수회담을 하고 있다.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문재인 대통령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4월27일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외교안보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가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청와대 제공) /사진=뉴스1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3일 문재인 대통령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오후 2시30분부터 1시간20분 동안 단독 영수회담을 한 것에 대해 "의미 있는 만남의 자리"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문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가 소통하는 모습은 국민들에게 초당적으로 협력하는 메시지로 안정감을 준다"며 "국익에도 부합하는 바람직한 모습"이라고 논평했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단독회담을 직접 제안한 것에 대해서 국민들은 환영의 박수를 보낸다"고도 말했다.


김 대변인은 "다만 지금 한국당이 국회에서 취하고 있는 태도는 유감스럽다"며 국회 현안 논의에 임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오늘 대통령과의 회담을 통해 한국당이 나름의 의사를 전달했다"며 "이제라도 한국당은 국민투표법 처리와 추가경정예산안 통과, 개헌 논의에 속도를 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문 대통령과 홍 대표는 청와대에서 오후 3시55분쯤까지 영수회담을 열고 남북 관계 등 외교안보 현안 등에 대해 대화했다고 청와대와 한국당이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청와대에서 이날 오전 10시 추미애 대표에게 문 대통령과 홍 대표의 회동에 대해 알려왔다"며 "추 대표는 지난 11일부터 문 대통령과 홍 대표의 회담이 준비 중일 때 추진될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었다"고 김 대변인을 통해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지난달 청와대 5당 영수회담이 진행되던 초기에 홍 대표가 불참한다고 했을 때 추 대표가 제1야당 대표와 대통령의 단독 회동을 제안한 바 있다"며 이후 청와대로부터 회동 추진 상황을 전해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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