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3국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3국 정상은 이날 시리아 휴전에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터키와 러시아는 시리아 동구타의 피난민들을 치료하기 위한 병원 건립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AFP=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푸틴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모스크바 주재 각국 대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문 대통령과 러시아에서 만나 한반도 긴장 상황 등에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다음달 한·중·일과 남북, 북미 정상회담에 이어 앞으로 석달 안에 6자회담 관련 정상들이 모두 나서는 외교의 큰 장이 열리는 셈이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최근 시리아에서 발생한 화학무기 의심 공격과 그에 따른 미국의 공습 예고 등을 염두에 둔 듯 "세계 상황이 우려되고 있지만, 상식이 이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국제법상의모든 의무를 준수하고 있다"며 "다른 나라들과 건설적 관계를 맺고자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푸틴 대통령의 이날 발언 내용은 국영TV를 통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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