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남춘, 김교흥, 홍미영 민주당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12일 민주당이 주최, OBS가 주관한 '6·13선거 인천시장 후보 경선 토론회'에 출연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위기국면을 맞고 있는 한국지엠(GM) 사태에 대해 세 후보는 모두 정부·인천시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과 한국지엠 노사의 전향적인 태도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한 목소리를 냈다.
또한 수도권매립지의 ‘4자 협의체’ 합의와 매립지공사 인천시 이관 논란에 대해서도 이를 추진한 유정복 현 인천시장을 비판하고 나섰다.
그러나 세 후보는 현안사업인 원도심 균형발전, 일자리창출 문제는 차별화를 뒀다. 김 예비후보는 신-원도심간 균형발전을 위해 원도심에 도시재생사업청을 설립하겠다고 했다.
또한 수도권매립지의 ‘4자 협의체’ 합의와 매립지공사 인천시 이관 논란에 대해서도 이를 추진한 유정복 현 인천시장을 비판하고 나섰다.
그러나 세 후보는 현안사업인 원도심 균형발전, 일자리창출 문제는 차별화를 뒀다. 김 예비후보는 신-원도심간 균형발전을 위해 원도심에 도시재생사업청을 설립하겠다고 했다.
박 의원은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참여, 내항 재개발, 군부대 이전 등을 공약했다. 홍 예비후보는 일자리진흥원을 설립해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배당을 통해 취준생들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초반 부드럽던 분위기는 토론 중반으로 흘러가며 달아올랐다. 김·홍 예비후보는 박 예비후보의 보안사 근무 경력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초반 부드럽던 분위기는 토론 중반으로 흘러가며 달아올랐다. 김·홍 예비후보는 박 예비후보의 보안사 근무 경력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홍 예비후보는 "우리가 민주화운동을 펼치던 시절 박 예비후보는 보안사에 근무했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도 "이 자리에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박 예비후보는 "네거티브 공세"라고 일축했다.
이에 대해 박 예비후보는 "보안사 근무는 군에 있을 때 차출 때문"이라며 "2008년 자서전에서 이 사실을 밝히고 사과했다"고 일축했다.
이에 대해 박 예비후보는 "보안사 근무는 군에 있을 때 차출 때문"이라며 "2008년 자서전에서 이 사실을 밝히고 사과했다"고 일축했다.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 1연금개혁 두고 격론..."기금 고갈 안돼" vs "미래세대 부담 줄여야"
- 2낙선 후유증 앓는 21대 국회…마지막 과제 '연금개혁' 매듭지을까
- 3'175석' 민주당, 국회의장+법사위원장 요구…원구성 난항 예고
- 4[기자수첩]"정치학 전공인데 투표 안 했다"는 30대, 왜?
- 5[속보] '이란-이스라엘' 확전 위기…외교부 "우리 국민 피해 없어"
- 6외교부, 이란-이스라엘 사태 대책반 가동…"국민 500여명 피해 無"
- 7"제1 적대국" "주적" 북한 말폭탄…'중동 위기' 남의 일 아닌 이유
- 8'태풍이 된 남자' 조국 현상의 3가지 이유
- 9"군대 가기 싫어" 여친도 도왔다…적발된 169명 수법 보니
- 10'대북 강경파' 美 유엔대사 방한...외교·국방장관 만나 대북제재 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