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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 청와대 접견실에서 이주열 한국은행 신임 총재에게 임명장 수여 후 환담장으로 향하고 있다. 2018.04.09. amin2@newsis.com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에 임명장을 수여하고 "한국은행 보고서를 적극적으로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이주열 총재는 "고용확대를 위해 재정이 적극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청와대 본관에서 이 총재와 그 배우자가 참석한 가운데 임명장을 줬다. 문 대통령은 이 총재 내외와 허리 숙여 인사한 다음 이 총재에게 임명장을 줬다. 배우자에게는 꽃다발을 주고 악수를 나눴다.
문 대통령과 이 총재 내외,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 등 청와대 참모들은 환담장으로 옮겨 대화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경제에 대한 조사연구보고서 가운데 한국은행 자료가 가장 수준 높다. 그러나 한국은행의 독립성 원칙 때문인지 고급 조사보고서가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며 "한국은행이 보고서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제공해 정책에 반영되고, 민간연구소도 참고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청와대 본관에서 이 총재와 그 배우자가 참석한 가운데 임명장을 줬다. 문 대통령은 이 총재 내외와 허리 숙여 인사한 다음 이 총재에게 임명장을 줬다. 배우자에게는 꽃다발을 주고 악수를 나눴다.
문 대통령과 이 총재 내외,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 등 청와대 참모들은 환담장으로 옮겨 대화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경제에 대한 조사연구보고서 가운데 한국은행 자료가 가장 수준 높다. 그러나 한국은행의 독립성 원칙 때문인지 고급 조사보고서가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며 "한국은행이 보고서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제공해 정책에 반영되고, 민간연구소도 참고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경제정책의 최종 목표는 고용이다, 성장도 결국 고용을 창출하는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문재인 정부의 정책방향은 맞다고 본다"고 밝혔다. 또 고용확대를 위한 재정의 역할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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