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군산 외에 창원·거제·통영도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검토"

[the300]산자중기위 전체회의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오른쪽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2018.4.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조선업 구조조정의 여파로 대규모 실업이 발생한 군산을 비롯해 거제, 통영, 영암 등을 고용위기지역으로 추가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9일 밝혔다.

백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백재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군산뿐만 아니라 거제, 통영, 영암의 대불공단 등 근로자가 많이 줄은 지역이 많다"고 질의하자 ""현재 지역자치단체에서 접수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접수되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백 장관은 "군산의 경우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도 지정했다"며 "창원과 거제, 통영 3개 지역은 지난달 30일에 접수된 것으로 알고있다. 전남 영암은 신청을 아직 준비중으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장병완 산자중기위 위원장도 "전남 영암과 목포의 대불공단은 2016년 대비 2017년 고용이 48.8% 감소해 심각한 고용 절벽 상태"라면서 "총리께서 취임한 이후 (전남도지사) 권한 대행체제였지만, 권한대행이던 경제부지사마저 출마를 해서 또 공석이다보니 신청시기 놓친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어느지역보다도 조선업 불황으로 인한 고용위기 심각한 상황이니 조만간 신청할것으로 안다. 최대한 긍정적이고 단시일 내에 지정이 될수있도록 신경써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5일 조선업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 거제시, 통영시, 고성군, 창원 진해구, 울산 동구와 한국지엠(GM) 공장 폐쇄 결정이 내려진 전북 군산 등 6곳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하고, 1조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주무부처인 산업부의 조속한 결정과 후속대책을 요구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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