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서 F-15K 전투기 추락, 민간 피해는 아직 없어

[the300]공군 "조종사 2명 생사 확인중, 현장 수습 · 조사 인력 사고현장에 급파"

서동욱 기자 | 입력 : 2018.04.05 16:41

5일 오후대구 공군기지에서 이륙한 F-15K전투기 한대가 임무를 마치고 부대로 귀환하던 중 경북 칠곡군 가사면 학하리 인근 산에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칠곡소방서 대원들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 사진 = 뉴스1

5일 오후 경북 칠곡군에서 F-15K 전투기가 추락했다.

공군은 이날 "오후 1시 30분 대구기지에서 이륙한 F-15 항공기 1대가 임무를 마치고 기지로 귀환하던 중 오후 2시 38분쯤 경북 칠곡군에서 추락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임무 조종사 2명에 대한 생사를 확인 중이며 현장 수습과 조사를 위한 인원을 사고 현장에 급파했다.

공군은 "현재까지 민간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공군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대책본부를 구성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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