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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2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과 접견해 악수를 하고 있다. 2018.03.29. photo1006@newsis.com |
양 위원은 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정 실장 등 우리 정부·청와대 관계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모두발언에서 "최근에 김정은 위원장은 중국을 비공식적으로 방문했다. 시진핑 주석께서 오랜 시간에 걸쳐 김정은 위원장과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방문은 한반도 비핵화, 그리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 보장, 또 정치적 협상·협의를 통해서 한반도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양 위원은 한중 관계에 대해 "최근에 중한 관계는 계속 발전의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시진핑 주석과 문재인 대통령의 합의에 따라 기회를 잡고, 끊임없는 계승·발전을 추진해야 하고, 또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의사소통과 조언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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