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내달 27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2018년 정상회담'을 개최할 것을 합의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29일 남북이 2018년 정상회담을 위해 의전과 경호, 보도 실무회담을 다음달 4일 판문점 남측지역에서 개최키로 했다. 또 통신 실무회담의 날짜와 장소는 차후 확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조명균 장관의 일문일답이다.
-오늘 회담 진행 상황 설명을 해달라.
▶목표로 했던 사안들이 다 정리가 됐기 때문에 협의 문안을 타결 짓고 끝냈다. 실무회담을 계속하면서 나머지 부분들을 협의해나가고 또 필요하다면 고위급 회담을 4월달에 다시 개최해서 다른 사안들도 다시 한번 경유하고 서로 실효적으로 실용적으로 정상회담을 준비해나간다는 측면에서 오늘 회담도 이뤄졌다.
-한반도 비핵화나 평화체제, 남북관계 발전 등에 대한 논의는 얼마나 이뤄졌나.
▶그런 것을 중심으로 해서 정상회담 의제에 대해 양측 간에 충분히 의견 교환이 있었다. 다만 정상 간에 논의될 사항이기 때문에 시간을 갖고 충분히 협의해서 구체적인 표현을 정하는 것이 좋겠다 하는 인식을 같이 했다. 필요하다면 4월 중에 다시 남북 고위급 회담을 통해서 정리해나가는 것으로 의견 접근을 했다.
-북측이 원한 의제는 어떤 것인가.
▶양 정상 간에 처음 갖는 자리인만큼 서로 허심탄회하게 모든 문제들을 충분히 논의할 수 있도록 정상회담을 준비해나가자 하는 이야기가 있었다.
-한반도 비핵화, 평화체제, 남북관계 진전, 이 세 가지가 주요 의제로 정상회담에서 논의되는 것인가.
▶그렇다.
-27일은 우리가 제의를 한 날짜인가.
▶크게 의견 차이 없이 날짜가 합의됐다. 이제 시작이다. 날짜가 정해졌기 때문에 이제 정상회담을 본격적으로 준비해나가는 시작이다. 앞으로 실무회담과 고위급 회담이 다시 개최되면 고위급 회담의 준비사항이나 결과 이런 것들을 통해서 여러가지들이 정리될 수 있을 것이다.
▶크게 의견 차이 없이 날짜가 합의됐다. 이제 시작이다. 날짜가 정해졌기 때문에 이제 정상회담을 본격적으로 준비해나가는 시작이다. 앞으로 실무회담과 고위급 회담이 다시 개최되면 고위급 회담의 준비사항이나 결과 이런 것들을 통해서 여러가지들이 정리될 수 있을 것이다.
▶일정을 정하는 데 피하고 그런 식의 논의는 없었다.
-하루 열리는 회담인데 1박2일이나 다른 일정에 대한 제의가 있었나.
▶일단은 하루를 이렇게 염두에 두고 이야기를 해왔다. 다른 일정에 대해 오간 것은 없었다.
-청와대 핫라인 관련 의견 교환이 있었는가.
▶양측 간에 다시 한번 논의가 있었다. 앞으로 통신 실무 접촉을 통해서 실무적인 사항들을 협의해 나가자 정도의 의견 교환이 있었다.
-정상회담 전에 개통을 하기로 했는데 기술적으로 기간이 촉박하지 않나.
▶4월 4일 먼저 의전, 경호, 보도 실무회담을 하게 됐는데 그게 다 연결되는 것들이다. 거기에서 통신과 관련된 실무회담 날짜를 정할 수 있고 필요하다면 그 전에 문서 교환방식으로 정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일단 넘어간 것이다.
▶일단은 하루를 이렇게 염두에 두고 이야기를 해왔다. 다른 일정에 대해 오간 것은 없었다.
-청와대 핫라인 관련 의견 교환이 있었는가.
▶양측 간에 다시 한번 논의가 있었다. 앞으로 통신 실무 접촉을 통해서 실무적인 사항들을 협의해 나가자 정도의 의견 교환이 있었다.
-정상회담 전에 개통을 하기로 했는데 기술적으로 기간이 촉박하지 않나.
▶4월 4일 먼저 의전, 경호, 보도 실무회담을 하게 됐는데 그게 다 연결되는 것들이다. 거기에서 통신과 관련된 실무회담 날짜를 정할 수 있고 필요하다면 그 전에 문서 교환방식으로 정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일단 넘어간 것이다.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 관련해서 언급이 있었나.
▶오늘 회의에서 특별히 논의된 것이 없다.
▶오늘 회의에서 특별히 논의된 것이 없다.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 1연금개혁 두고 격론..."기금 고갈 안돼" vs "미래세대 부담 줄여야"
- 2'175석' 민주당, 국회의장+법사위원장 요구…원구성 난항 예고
- 3[기자수첩]"정치학 전공인데 투표 안 했다"는 30대, 왜?
- 4[속보] '이란-이스라엘' 확전 위기…외교부 "우리 국민 피해 없어"
- 5외교부, 이란-이스라엘 사태 대책반 가동…"국민 500여명 피해 無"
- 6"제1 적대국" "주적" 북한 말폭탄…'중동 위기' 남의 일 아닌 이유
- 7'태풍이 된 남자' 조국 현상의 3가지 이유
- 8"군대 가기 싫어" 여친도 도왔다…적발된 169명 수법 보니
- 9'대북 강경파' 美 유엔대사 방한...외교·국방장관 만나 대북제재 논의
- 10"군대 가기 싫어"…없던 '뇌전증·우울증' 등 만든 159명의 최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