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오차범위 내 소폭 상승 69.8% -리얼미터

[the300]대통령 개헌안 발의 여론 긍정적 변화…보수·TK·20대서 큰폭 상승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70%에 육박했다. 대통령 개헌안 발의에 대한 여론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면서 보수층과 TK(대구·경북) 등에서 큰 폭의 지지율 상승이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자료=리얼미터

◇대통령 지지율=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6~28일 조사해 이날 발표한 문 대통령 취임 47주차(3월4주차) 주중 지지율이 69.8%로 나타났다. 전 주 주간조사 대비 오차범위 이내인 0.7%포인트 오른 수치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응답율은 같은 기간 25.2%로 전 주 대비 오차범위 이내인 1.4%포인트 내렸다.


이번 문 대통령 지지율은 보수층과 보수 성향이 강한 TK 지역에서 상당히 올랐다. 보수층 지지율은 전 주 대비 10%포인트가 올라 46.2%를 나타냈다. TK에서도 같은 기간 3.6%포인트 오른 54.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20대에서도 문 대통령 지지율이 4.4%포인트 오르며 80%선에 육박하는 수치(79.4%)로 전 연령층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반면 지난주 상승세를 보인 진보층, 서울 지역, 40대와 60대 연령층 등에서는 하락세가 나타났다.


◇등락 이유=리얼미터는 대통령 개헌안 발의에 대한 여론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면서 이같은 지지율 움직임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리얼미터가 전날 실시한 제2차 대통령 개헌안 발의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긍정 여론은 지난 21일 1차 조사 대비 4.7%포인트 올라 64.3%를 기록했다. 이 조사에서 보수층과 TK 지역에서 찬성 여론이 이전 조사보다 각각 10%포인트, 16%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대통령 개헌안 발의에 대한 여론 전환과 함께 문 대통령의 베트남·UAE(아랍에미리트연합) 순방과 방북 예술단 구성 등 외교·통일 분야 동향도 긍정적 효과를 나타냈다는 분석도 덧붙였다.

/자료=리얼미터

◇정당 지지율=여야 주요 정당 모두 이 기간 지지율 변동폭이 오차범위 이내로 크지 않았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0.4% 내린 52.2%로 여전히 고공행진 중이다. 한국당 지지율은 1%포인트 떨어져 19.6%를 나타냈다. 바른미래당은 0.9%포인트 올려 7.3%를 기록했다. 비교섭단체인 정의당과 민주평화당은 전 주와 동일하게 각각 응답자 5%, 2.6%의 지지를 받았다.


◇조사 개요=지난 26~28일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조사한 3월4주차(문 대통령 취임 47주차) 주중 집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만5713명에게 접촉해 최종 1501명이 참여했고 응답률은 5.8%를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300인덱스
  • 청탁금지법ABC
  • 데스크&기자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