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난 부산의 아들, 북항재개발 임기내 끝낼 것"

[the300]"신항, 스마트 해상물류..북항, 도시재생 모범으로"

【부산=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부산 신항 배후단지 물류창고에서 열린 부산항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2018.03.16. photo1006@newsis.com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부산항에서 열린 부산신항 미래비전 선포식에 참석, "북항재개발 1단계 사업은 11년 전 노무현정부 때 기획하여 시작됐다"며 "이제 더욱 속도를 내서 제 임기인 2022년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의 신북방정책과 신남방정책의 성공여부도 부산항의 혁신에 달려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저는 부산항과 조선소를 보면서 자란 부산의 아들"이라며 "부산항의 역사가 곧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역사였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 신항만에 대해 "상하이, 싱가폴, 로테르담 같은 권역별 허브항만들은 선제적으로 터미널의 대형화를 추진,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완전자동화 터미널을 구축, 스마트 항만으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오늘 우리 부산항이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한걸음 더 나갑시다"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자율운항선박, 초고속 해상통신망, 스마트 항만을 연계한 4차산업혁명 시대의 세계적인 항만모델을 우리가 선도하자"며 스마트 해상물류 시스템 구축을 독려했다.

아울러 "도심에 위치한 북항은 부산 발전의 새로운 비전이 될 것"이라며 "북항 구역은 서울 여의도보다 2.5배 크고 관광, 문화, 해양산업 비즈니스로의 성장 가능성이 풍부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북항 관련 "장기적으로는 철도부지, 조선소부지까지 통합적으로 개발하여 해양산업과 해양금융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며 "침체되었던 원도심도 활력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개발방향과 계획은 부산시민들이 주도할 것이라며 "중앙과 지방정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재생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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