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아 3당 원내대표 회동, 개헌 논의 이틀째 불발

[the300]與 "국회 개헌안 논의부터" vs 野 "GM 국정조사·3월 임시회"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왼쪽부터),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회동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야 3당 원내대표는 국회 개헌안 합의 도출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사태에 따른 국정조사 실시 문제 등 주요 현안을 놓고 접점을 모색할 예정이다. 2018.3.1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여야 3당 원내대표가 14일 국회 개헌안과 한국GM 국정조사 관련 회동을 가졌다. 합의엔 이르지 못했다.

우원식(더불어민주당)·김성태(자유한국당)·김동철(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비공개 회동을 열었다. 각 원내대표들이 고성을 주고받기도 했다. 이들은 전날(13일)에도 모여 타협안 도출을 시도했다. 이틀 연속 빈손으로 돌아갔다.

오는 21일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 개헌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국회 차원에서 개헌안 마련을 서둘러야 한단 입장이다. 반면 한국당은 개헌 논의 조건으로 한국GM에 대한 국정조사와 3월 임시회 소집을 내세웠다.

우원식·김성태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에게 "합의된 것도 없고 안 된 것도 없다"며 "협상을 더 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철 원내대표는 "쳇바퀴 돌 듯 어제 한 얘기를 했다"며 "개헌 외에도 논의할 게 많은데 여당이 답을 안 준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가 개헌 논의를 거부하는 게 아니"라며 "한국GM 국정조사, 특별감찰관법, 방송법 등 제도적으로 정비해야 할 것이 많은데 여당이 답을 안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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