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MB, 몰염치한 태도.. 검찰, 명명백백히 수사해야"

[the300]우원식 "정치공세로 회피하려는 태도, 전직 대통령 면모 없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3.1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명박 대통령의 검찰 출두에 대해 "명색이 전직 대통령이 국민에 대한 해명과 사과없는 몰염치한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며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의 불법과 잘못을 명명백백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 대표는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전 대통령이 각종 혐의를 부인하고 정치보복이라는 허무맹랑한 나홀로 주장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추 대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스무개가 넘는 권력형 비리 범죄행위는 범죄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라며 "이미 범죄를 공모한 측근이 구속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해 변호인단 구성에 재정적 어려움이 있다는 웃지못할 항변을 듣자하니 전두환 씨가 내 수중에 29만원 뿐이라 했던 것이 연상된다"고 덧붙였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도 "이명박 전 대통령은 검찰소환을 하루 앞둔 어제가지도 측근을 통해 정치보복 주장을 반복했다"며 "그러나 분신이나 다름없는 측근의 양심고백이 이어졌고 수십가지 혐의가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범죄행위를) 정치공세로 회피하고 정쟁대상 삼으려는 모습에 전직 대통령의 면모를 찾아볼 수 없다"며 "성실히 임하는 것은 물론 국민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린다면 송구한 마음을 전하고 사죄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예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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