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한우물판 '위원장' , 16년 일한 보좌진…복지위의 힘은 '전문성'

[the300][런치리포트-보건복지위원회 사용설명서]②국회 복지위, 누가 있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지탱하는 힘은 ‘대표성’과 ‘전문성’이다. 보건·복지분야 전문가부터 시민단체 출신까지 각분야의 대표성을 띄는 의원들이 두루 포진했다.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에 입성한 17대 국회부터 20대까지 13년간 복지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한 전문가다.


한국뇌성마비부모회 고문 등을 지내며 시민단체에서 활동해온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간사로서 여당을 이끌고 있다.


저출산고령화위원회 위원을 지낸 남인순, 한국여성민우회 대표를 지낸 권미혁 의원 등 시민단체 출신들과 약사출신의 전혜숙 의원 등이 여당 내 대표적인 복지·보건 전문가로 통한다.


자유한국당 쪽에서는 약사출신의 김순례 의원, 식약처장 출신의 김승희 의원, 의사출신의 박인숙 의원, 간호장교 출신으로 국군간호사관학교장을 지낸 윤종필 의원이 포진했다.


그밖에 5선을 지낸 천정배(민주평화당), 4선의 오제세(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중량감 있는 중진의원들이 상임위 내 균형을 잡는다.


보좌진들의 전문성도 탄탄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의원만 16년간 보좌한 한 보좌진은 “국회 복지위 보좌진들도 10년이상 복지위에서 일한 사람들이 많고, 원 구성에서 의원들이 상임위를 옮기더라도 의원을 따라가지 않고 복지위에 남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전문위원실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의원들의 입법활동을 뒷받침하고 있다. 국회는 각 상임위별로 수석전문위원(차관보급) 1명, 전문위원(2급) 1~2명, 입법심의관(2-3급) 1~2명, 입법 조사관 다수를 두고 있다.


보건복지위 전문위원실은 석영환 수석전문위원이 이끈다. 경기 포천 출신의 석 수석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나와 1992년 제12회 입법고시에 합격하면서 국회사무처에 발을 들였다. 입법조사국, 문화광광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예산결산특위 등을 두루거친 ‘입법통’이다. 지난해 1월 보건복지위원회 수석전문위원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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