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 가면' 사진 찢으며… 김진태 "김일성과 전혀 관계없나?" 조명균 "네"

[the300]자유한국당, 조명균에 "북한 대변인이냐"…조명균, "그렇지 않다"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에게 김일성 가면 논란과 관련해 질문하던 중 사진을 찢고 있다. 2018.2.2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북한 응원단이 여자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경기에서 젊은 남성 가면을 쓰면서 촉발된 이른바 ‘김일성 가면’ 논란과 관련해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해당 사진을 찢으며 조명균 통일부 장관의 태도를 비판했다.

김진태 의원은 2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일성 가면' 논란이 됐던 사진을 제시하며 "이 가면이 김일성이란 지적이 나왔는데 통일부 장관의 판단은 어떻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조명균 장관이 "전문가들도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지적하고 저희도 합리적이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 의원은 "젊은 시절의 김일성이랑 비슷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북한 대형 벽화에서 김일성 미화한 것으로 나오는데 통일부 장관이 아니라고 북한을 대변해주고 있느냐"고 일갈했다.

조 장관이 재차 "전문가들 판단도 그렇고 김일성이라고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하자 김 의원은 "그럼 김일성과 전혀 상관없으니 찢어도 되고 밟아도 되는 것이냐"고 말하며 해당 사진을 찢었다.

조 장관은 "그렇다"고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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