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효과?' 文대통령 국정 지지율 '횡보'…63.1% - 리얼미터

[the300] 민주당, 대선 이후 최저 지지율 기록…바른미래당 10.4%로 출발

/사진=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41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째 60%대 초중반 지지율을 유지하며 횡보하는 것으로 15일 조사됐다. 

◇대통령 지지율=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2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63.1%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1주일 전 집계에 비해서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문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31.5%로 집계됐다. 부정평가 역시 지난 조사(32.1%)에 비해 하락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지난주까지 77.7%의 지지율을 기록했던 30대의 지지율이 73.1%로 하락했다. 무당층의 지지율 역시 3.4%포인트 하락한 38.8%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 지역과 부산·울산·경남 지역이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경기·인천, 대구·경북 등의 지지율이 올랐고, 60대 이상의 지지도 1.8%포인트 오른 50.0%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에 대한 자유한국당 지지층의 긍정평가도 14.8%로 직전 조사 대비 4.6%포인트 올랐다.

◇횡보 배경= 리얼미터는 직전 주간집계와 이번 발표 사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끊임없이 등락을 거듭했다고 밝혔다. 평창올림픽 효과와, 올림픽에 참가한 북한 응원단의 이른바 '김일성 가면' 논란 등을 거치면서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9일 일간집계에서 64.3%를 기록했다. 하지만 북한 응원단이 응원에 사용한 가면 관련 보도가 증가했던 12일에는 63.0%로 하락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우리 정부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온 지난 13일에도 62.8%로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지난 14일 다시 63.6%로 반등하며 횡보를 이어갔다. 

◇정당 지지율=정당 지지율에서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하락이 관측됐다. 더불어민주당은 45.9%로 지난해 19대 대선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부산·울산·경남, 호남 등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자유한국당은 2.1%p 오른 20.8%로 반등하며 3주만에 다시 20%로 올라섰다. 이번주 집계에서 첫 등장한 바른미래당은 10.5%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 연령대로는 20대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정의당은 5.6%, 민주평화당은 3.4%의 지지율을 보였다. 

◇조사 개요=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리얼미터가 조사한 2월3주차(문 대통령 취임 41주차) 조사.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만8765명에게 접촉해 1502명이 응답했고, 5.2%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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