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개최, '찬성 61.5% vs 반대 31.2%' - 리얼미터

[the300]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에게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1

우리 국민 절반 이상이 남북정상회담 개최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전후로 조성된 남북의 화해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tbs의 의뢰로 지난 14일 조사한 '남북 정상회담 개최 찬반 여부' 여론조사 결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출발점으로 남북정상회담을 찬성한다'는 의견이 대한 찬성이 61.5%로 나타났다고 15일 발표했다.

반면 '대북 제재와 압박이 우선이므로 반대한다'는 응답은 31.2%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7.3%였다.

지지정당별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3.0%)과 정의당 지지층(92.9%)에서 찬성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 민주평화당 지지층(76.3%)과 무당층(50.3%) 순으로 찬성 의견이 우세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11.3%)과 바른미래당 지지층(34.5%)에서는 찬성 의견보다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82.5%) △경기·인천(69.7%) △대전·충청·세종(60.3%) △ 서울(60.0%) 등은 높은 찬성율을 보였다.

하지만 대구·경북(찬성 46.3% vs 반대 40.6%)과 부산·경남·울산(찬성 45.3% vs 반대 45.0%)은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했다.

연령대 별로는 40대의 찬성 비율이 72.8%로 가장 높았다. 찬성 비율이 가장 높았고 이어 30대(65.9%), 20대(65.8%), 50대(57.5%) 순으로 나타났다. 60대 이상(49.3%)에서도 찬성 의견이 반대 의견(36.7%)을 앞섰다.

◇조사개요=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11,136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했다. 4.5%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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