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따지아 하오!" 中 국민들에 춘절 인사

[the300]우호적 한중관계 및 평창올림픽 성원 당부

【베이징(중국)=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해 12월14일 오전(현지시각) 중국 베이징 조어대 인근의 한 현지식당에서 유탸오와 더우장(중국식 두유)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있다. 유탸오는 밀가루를 막대 모양으로 빚어 기름에 튀긴 꽈배기 모양의 빵으로 더우장(중국식 두유)에 적셔서 먹는 것으로 중국인들이 즐겨 먹는 아침 메뉴 중 하나다. 2017.12.14. amin2@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중국중앙방송(CCTV)을 통해 중국 국민들에게 설 인사를 했다.

문 대통령은 직접 중국말로 "따지아 하오(大家好)!"라고 말하며 인사를 건넸다. 우리말로 "여러분, 안녕하세요"라는 뜻이다. 

문 대통령은 "중국 국민들께 우리 국민이 보내는 따뜻한 새해 인사를 전한다"며 "한국 국민들도 떡국을 먹으며 세뱃돈을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인들의 설(춘절) 풍습을 언급하며 "가족들과 교자(餃子)를 드시며 춘절을 맘껏 즐기고 계시는가. 어린이들은 홍빠오(紅句)도 많이 받았는가"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금 평창동계올림픽이 한창이다. 2022년 북경동계올림픽도 성공리에 치러지리라 믿는다"며 "중국 국민 여러분, 올 한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십시오"라고 인사를 했다.

문 대통령은 사전에 청와대에서 영상을 촬영했다. 우호적 한중 관계를 상기시키며,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중국 국민들의 성원을 당부하는 동시에 북경올림픽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전하는 뜻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이 영상은 15일 오전 CCTV의 여러 채널 등에서 수차례 전파를 탈 전망이다. 문 대통령 외에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메르켈 독일 총리 등 세계 정상들도 이런 형식으로 중국에 새해 영상인사를 보낸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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