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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니클라스도르프역 인근에서 두 대의 열차가 충돌했다. 이날 사고로 열차의 객차 창가 부분이 심하게 파손됐으며 최소 1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부상을 당했다. / AFP=뉴스1 |
오스트리아에서 12일(현지시간) 발생한 열차사고로 우리 국민 2명이 부상을 당해 현지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외교부가 13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주오스트리아 대사관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우리 국민 2명은 크게 부상을 입지는 않았지만 정밀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에서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주오스트리아 대사관은 피해 가족에게 연락을 취해 경위를 설명했고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이 당국자는 설명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남동부 슈타이어마르크 주 니클라스도르프역에서 12일 낮 12시 25분쯤 여객열차 2대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20여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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