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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일 오전 청와대 세종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8.01.02. amin2@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모든 국민들이 행복하고 평안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정부대책이 차질없이 이행되는지 꼼꼼하고 세심하게 점검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영세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납품대금 결제 등 경영상의 어려움, 결식아동 등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서비스 등 올림픽 분위기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소외되고 어려운 처지에 있는 분들에 대한 지원방안을 다시한번 세심하게 살펴보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행복해야 할 명절에 사건사고로 불행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교통, 식품위생, 재난대비, 응급의료 모든 안전분야를 점검하고 대비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주부터 제수용품을 비롯한 설 용품 구입을 시작할 것"이라며 "기록적 한파 때문에 도매가격 상승과 위축으로 전통시장 등 골목상권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나 공공기관들이 전통시장 및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직접 민생현장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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