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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희 자유한국당 수원갑당협위원장(한국당, 전 국회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6·1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18.2.1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종희 자유한국당 수원갑당협위원장(전 국회의원)이 12일 "다시 뛰는 경기천년의 큰 꿈을 이루겠다"며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야권에서 경기지사 출마를 공식화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는 경기정명 1000년을 맞는 해이면서 새로운 천년을 맞이하는 해이기도 하다"며 이같이 출마의 변을 밝혔다.
박 위원장은 "문재인 정권 들어 아마추어, 포퓰리즘 정책의 남발로 대한민국이 표류하고 있는데 지금 바꾸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 박종희가 반드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는 경기정명 1000년을 맞는 해이면서 새로운 천년을 맞이하는 해이기도 하다"며 이같이 출마의 변을 밝혔다.
박 위원장은 "문재인 정권 들어 아마추어, 포퓰리즘 정책의 남발로 대한민국이 표류하고 있는데 지금 바꾸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 박종희가 반드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남경필 현 경기지사에 대해서는 "남 지사가 성공한 정책, 뚜렷한 실적이 안 보이고 당을 탈당한 전력으로 도민과 당원들에게 실망감·배신감을 주고 있다"며 "선거전문가로서 남 지사로는 도저히 안 된다는 판단이 들었다. 여론조사에서 저와 남 지사가 큰 차이가 안 난다"고 말했다.
여권 후보인 이재명, 양기대 시장을 겨냥해서는 "내 공약에는 청년수당, 현금배당 같은 말도 안 되는 퍼주기식 복지는 없고 유라시아 철도 같은 무책임한 신기루 정책도 없다"며 "북부지역에 경기미래센터를 신설해 4차산업 혁명에 대비하고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청년취업창업지원센터를 만들어 청년취업문제도 해결하겠다"고 공약했다.
박 위원장은 수원고와 경희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경기일보, 동아일보 기자를 거쳐 16대·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현재 자유한국당 수원갑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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