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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강원도 용평 블리스힐스테이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리셉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18.02.09. photo@newsis.com |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울산과학기술원(UNIST)을 방문, 이 학교 학생들의 창업 제품을 둘러보고 간담회를 가졌다.
청와대는 유니스트의 지역 중소기업과 협력 프로그램, 학생창업 현황을 직접 보고 4차산업혁명 콘텐츠 관련 현장을 점검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울산 방문이기도 하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 대학과 인연이 적지않다.
2000년대 전국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국공립대학이 없던 울산은 시민들이 합심해 지역 국립대 설립을 요구했다. 이에 참여정부가 울산과학기술대 설립 허가를 내준 게 2007년, 문 대통령이 비서실장으로 재직할 때다.
2015년엔 울산과기대가 울산과학기술원 지금의 UNIST로 개칭·승격됐다. 대학은 교육부 소관이지만 과기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이어서 커리큘럼 등에 자율성이 늘어난다. 문 대통령인 이때 야당이었지만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이 사안에 관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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