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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늘푸른한국당의 자유한국당 입당식에서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표와 손을 맞잡아 들고 있다. 2018.2.1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전 대표는 이날 여의도 한국당 당사에서 50여명의 늘푸른한국당 당원과 함께 입당식을 갖고 입당원서를 제출했다.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이 대표님이 들어오시면서 한국 우파진영의 통합이 이제 완성됐다고 생각한다"며 "아직 밖에 일부 있기는 하지만 거기는 사이비우파고 진정한 한국의 우파는 이 대표님을 비롯한 당직자 여러분들이 입당하면서 이제 완성이 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정부가 출범한 지 이제 곧 1년이 다가온다. 지방선거에서는 국민들이 이 정부의 본질에 대한 심판을 하리라고 저는 확신한다"며 "모두가 힘을 합쳐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이번 선거에 한 마음으로 대오에 동참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도 "이 대표님과 최병국 상임고문님을 비롯한 (늘푸른)한국당 당원동지 여러분들의 (자유)한국당 입당 진심 축하한다"며 "한국당이 문정권의 독주와 전횡 막아내는 굳건한 대오로서 앞으로 국민들께 희망으로 다가가는 그런 보수 우파되겠단 각오도 함께 다지겠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문재인정부의 제왕적 독주를 막고 나라의 발전과 개혁을 하는데 조그마한 보탬이라도 되는 길을 택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이에 따라 지난 9일 전격적으로 당을 해산하고 한국당에 입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오면서 늘푸른한국당 당원 400여명이 입당원서를 갖고 왔다"며 "오늘부터 순차적으로 저희당 4만여명이 입당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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