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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사관학교 부대표지 / 이미지 = 육군3사관학교 홈페이지 |
생도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전공과목과 군사학을 이수해 2개의 학사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이날 입학한 한종윤 생도(21세)는 예비역 중령인 외조부와 부친(대령)에 이어 3대째 장교의 길을 선택했다.
김민상(22) 생도는 중국 칭화대를 다니던 중 입대했다. 3군수지원사령부에서 병사, 전문하사를 거쳐 장교의 길을 걷게 돼 3개의 군번을 보유하게 됐다.
미국 버지니아대학교 군사학과에 재학 중이던 정문경(21세) 생도는 미 육군 ROTC에 선발돼 졸업을 하게 되면 미국 육군 소위가 될 수 있었지만 조국에 헌신하기 위해 육군3사관학교에 입학했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김동은(20세) 생도는 4학년으로 진학하는 형 김동용 생도(23세)의 뒤를 이어 입학했다.
여생도 가운데 곽미란(23세)·남한나(22)·․이지원(24세) 생도는 사관생도가 되기 위해 세 번째 도전 끝에 마침내 꿈을 이룰 수 있게 됐다. 이지향(21세)·박송은(22)·홍예지(24세) 생도는 태권도 4단의 유단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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