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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민병두 의원실 |
민 의원은 8일 "최배달이 일본 가라데 도장을 돌며 최고수와 대결을 했던 것처럼 '도장깨기'를 선언했다"며 "민병두의 정책은 120% 준비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7년간 서울시장을 맡은 박 시장과 정책으로 정면승부를 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민 의원은 이를 위해 박 시장에 페이스북 친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일자리정책과 청년신혼부부정책, 자영업자 대책, 안전대책, 미세먼지 대책 등에 대한 정책을 올린다는 설명이다.
그는 "정책으로 경쟁하는 계기가 돼 시민들도 크게 좋아할 것"이라며 "서울 발전의 상상력을 갖고 누가 서울시민을 위해 준비돼 있는가를 보여주자는 것"이라고 했다.
'박원순 때리기'가 아니라는 점도 강조했다. 민 의원은 "박원순 때리기에는 관심 없다"며 "박 시장과 정책으로 경쟁하는 것이 서울시민과 대한민국, 문재인 정부의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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