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北, 황병서 총정치국장 해임…후임에 김정각"(상보)

[the300]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 보고…"지난 3개월 당 조직지도부가 총정치국 검열"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북한 열병식 문제 등 북한 동향 및 안보 관련 현안을 비롯해,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안보상황 보고를 위해서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국가정보원이 북한 정치국 실세 중 한 명인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해임되고 후임으로 김정각 전 인민무력성 제1부부장이 임명됐다고 5일 밝혔다.


강석호 정보위원장은 국정원이 이날 오전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보고했다고 전했다. 


국정원은 정보위에 "북한 당 조직지도부 주도로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총정치국 검열이 진행됐다"며 "황 국장이 해임 후 고급당학교에서 사상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고했다고 강 위원장은 밝혔다.


황 국장 외에도 총정치국의 김홍원 제1부국장이 해임과 출당 처벌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남진 부국장과 염철성 선전부국장 등도 강등 후 혁명화교육을 받는 등 다수 간부들이 해임 또는 처형된 것으로 국정원이 파악했다고 알려졌다.


해임된 간부들 후임으로는 김정각 제1부부장과 함께 조직부국장에 송철주, 선전부국장에 이두성 등이 임명된 것으로 보인다고 국정원이 보고했다고 강 위원장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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