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희 국세청장, "DJ 뒷조사 개입, 자체 점검하겠다"

[the300]김성식 의원 "국세청으로 공작금 들어온 전례 살펴봐야"

한승희 국세청장(오른쪽 두 번째)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위원장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2018.2.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승희 국세청장은 2일 이현동 전 국세청장이 김대중 전 대통령 뒷조사에 개입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데 관해 "(내부적으로) 점검할 것은 점검하겠다"며 "앞으로 법과 원칙에 따라 세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 국세청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전 청장이 검찰의 조사를 받은 데 대해 "유감"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김성식 국민의당 의원은 "국정원이 김대중 전 대통령 관련 해외에서 비밀프로젝트가 가동됐고 국세청 직원에 공작금 1억원 이상을 건냈는데 전 국세청장이 관계돼 있는 듯한 보도가 나왔다"며 국세청의 자체점검 여부를 질문했다.

한 국세청장은 이에 대해 "검찰 수사 중이라 말하기 어렵다"고 답변을 유보했다. 김 의원은 "국세청으로 공작금이 들어온 전례에 대해서는 살펴봐야 할 것"이라며 "국세청장이 관여돼 있다면 경천동지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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