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김의겸 대변인 공식임명 "언제든 와서 물어보라"

[the300]金 "대통령 잘 이해하는 대변인을 기대한다는 취지"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30일 오후 2018 장·차관 워크숍이 열린 청와대 영빈관에서 6.13 지방선거를 위해 사의를 표명한 박수현(왼쪽) 청와대 대변인과 김의겸 내정자가 악수하고 있다. 2018.01.30. amin2@newsis.com
문재인 대통령은 내정상태이던 김의겸 대변인을 2일 공식 임명했다. 사의를 밝혔던 박수현 대변인은 이날로 물러나 김 대변인과 배턴을 주고 받았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2시 브리핑에서 김 대변인 임명 사실을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과 점심식사를 함께 하고 오후 2시 첫 브리핑을 하는 것으로 대변인 업무를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발탁 배경에 대해 참여정부 때 노무현 대통령을 잘 모르는 분이 어떤 직책 즉 대변인을 맡아 혼선이 있고, 논란을 일으킨 경우가 있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고 한다. 김 대변인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얼마나 문 대통령을 잘 이해하는지는 모르지만, 그런 (잘 이해하리라는) 기대를 갖고 임명하셨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김 대변인이 '언론을 대신해 질문하겠다'고 하니 "와서 직접 듣는 게 가장 좋다. 언제든지 오라"고 답했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 일정에 대변인의 참석이 의무이자 권리"라며 "계속 참석하라"고 말했다. 

박수현 대변인도 원칙적으로 모든 문 대통령 행사에 동행, 배석했다. 

한겨레신문 기자 출신 김 대변인은 지난달 29일 내정 발표돼 최근 문 대통령 행사에 박 대변인과 함께 참석하며 워밍업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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