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국조실장 "블록체인 기술 연구개발 투자 적극 지원"

[the300]4차산업혁명특위

김하늬 기자 | 입력 : 2018.01.31 13:54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가상화폐 대응에 관한 긴급 현안보고 등의 안건으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가상통화 규제와 블록체인 기술 육성을 구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 실장은 31일 국회에서 열린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 국무조정실 업무보고에서 "4차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기술과 관련해 연구개발 투자 적극지원해 국내 기술경쟁력을 한층 제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정부의 가상통화에 대한 조치들은 가상통화 거래와 관련한 각종 불법행위와 투기과열에 대한 대응이다"며 "블록체인 기술 육성과는 구분하여 접근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홍 실장은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래신산업분야 우선허용, 사휴규제를 핵심으로 하는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로 전환하겠다"며 규제혁파 추진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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