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공무원들이 책상머리가 아니라 삶의 현장에 들어가야"

[the300]민주당 원내대표, 국회 교섭단체 연설..."무사안일 타성에 젖은 공직사회 변화 필요"

정진우 기자 | 입력 : 2018.01.31 10:29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1일 "정권이 교체되고 장관과 차관이 바뀌었지만, 국민들은 아직 정부의 변화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공무원들이) 책상머리가 아니라, 삶의 현장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대표 연설에서 "무사안일과 타성에 젖은 공직사회에 일대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우 원내대표는 "경제 주체들에게 고통분담을 요구하려면 정부와 공공기관부터 허리띠를 졸라매고 달라져야한다"며 "과거의 관행과 틀에서 과감히 벗어나 복지와 안전, 공공부문 비정규직 축소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정책생산과 집행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분야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