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리포트] AI로 취향 꿰뚫어 7억 독자 사로잡은 중국 뉴스앱

[the300][중국의 힘! TMD]② 하루 평균 1억명이 76분 간 보는 뉴스앱

해당 기사는 2018-01-30 런치리포트에 포함된 기사입니다 런치리포트 매거진 보기

중국 뉴스앱 진르퉈탸오.

중국 뉴스앱 진르퉈탸오(今日頭條‧이하 퉈탸오)는 하루 평균 1억명이 76분간 머물며 콘텐츠를 소비한다. 매일 21만개 뉴스가 올라오고, 일평균 조회 수는 27억 뷰. 앱 다운로드가 7억건에 달한다. 앱 출시 6년 만의 성과이다.

퉈탸오는 AI(인공지능) 알고리즘이 뉴스 화면을 편집하는데 철저히 독자 맞춤이다. 독자의 소셜미디어와 연동하고, 자주 조회한 콘텐츠를 기초로 취향을 분석해 딱 맞는 콘텐츠를 우선적으로 보여준다. AI가 편집기자가 되는 셈이다.

독자가 사는 지역, 연령, 성별, 직업도 고려한다. 독자의 개인정보가 있는 위챗·웨이보 등 소셜미디어 계정으로 접속하면 단 5초 내로 독자 취향에 딱 맞는 기사를 골라준다. 특히 독자가 뉴스를 보면 볼수록 AI가 이를 학습해 추천 능력이 더 정교해진다.

독자가 좋아할 만한 콘텐츠이면 1인 미디어나 블로그 글도 상위에 배치한다. 주로 전통 매체 기사를 헤드라인으로 올리는 종전의 뉴스 앱과 다르다. 덕분에 "농민부터 도시 화이트칼라까지 각 사회계층의 정보 수요를 모두 만족 시키는 첫 번째 뉴스 앱"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광고도 남다르게 보여준다. AI가 독자 취향을 파악해 조금이라도 독자에게 도움이 될 만한 광고를 선별한다. 이를 통해 2016년 총 매출 100억 위안(1조7천억원)을 기록했다.

앱에 커머스도 붙였다. 2016년 중국 전자상거래 2위 업체인 징둥닷컴과 제휴해 퉈탸오 앱에서 징둥닷컴 제품을 검색해 바로 구매할 수 있게 했다. 뉴스와 정보, 광고 등 콘텐트 경계는 물론 콘텐트와 커머스 경계까지 허물면서 종합 IT 서비스로 성장하는 '제3세대 미디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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