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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규제혁신 토론회가 열린 청와대 충무실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18.01.22. amin2@newsis.com |
청와대 관계자는 28일 "문 대통령이 장차관들과 큰 들의 국정과제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평창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내기 위한 대책 외에 국민안전도 당연히 화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급한 현안으로는 국민안전대책이 꼽힌다. 어느 정부나 국민안전대책을 대규모로 쏟아냈지만 번번이 참사가 발생하고 그때마다 막을 수 있었던 '인재'로 비판받아 왔다. 병원 화재의 경우 2014년 전남 장성 요양병원 화재 이후 특별한 대책을 마련했지만 밀양 세종병원은 속수무책이었다. 문 대통령이 청년 일자리, 저출산 대책에 대해 과거 대책들이 모두 실패했다고 규정한 만큼 국민안전에 대해서도 장차관 워크숍을 통해 강도 높은 메시지를 던질 수 있다.
평창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범부처 지원과 협력 방안도 주요 의제다. 문 대통령은 올림픽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등 어느 한 부처의 업무가 아니라 범정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할 전망이다.
가상화폐 논란에 대한 정부입장을 조율하는 한편 민생 현안도 논의한다. 문 대통령은 올해 국정 화두를 '내 삶이 나아지는 나라'로 제시하고 "국민들께서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최저임금의 대폭 인상, 부동산 가격 관리 등도 이런 흐름에 있다. 뿐만 아니라 문 대통령이 강조해온 정부혁신 방안도 언급될 수 있다.
문 대통령은 월요일인 29일엔 정례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는 것 외에 공개일정을 잡지 않고 30일 워크숍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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