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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전 청와대 세종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수현 대변인, 문 대통령, 이낙연 국무총리. 2018.01.16. amin2@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정부혁신에 대해 먼저 말씀 드리겠다"며 "국제적인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공공성 수준은 OECD 국가 중 33위, 정부신뢰도는 32위로 최하위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6년도 부패인식지수도 조사대상 국가중 52위로, 전년대비 15단계나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촛불혁명 통해 보여준 국민들 높은 시민의식과 세계 10위권 경제력을 가진 우리나라의 위상에 비해 참으로 부끄럽고 참담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2018년도 국정목표는 국민의 삶이 더 나아지게 만드는 것"이라며 "이 변화의 시작은 정부부터 좋아지는 것이고, 정부가 확 비뀌고 있다는 것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부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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