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사장 "비정규직 사라진다…모두 정규직화"

[the300]제2여객터미널 개장식 발언, 文대통령 참석 "소중한 결정"

【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2일 오전 공사 대강당에서 시무식을 갖고 직원들에게 신년사를 하고 있다. 한편 공사는 이달 18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개장을 앞두고 있다. 총 5조원을 투입한 제2여객터미널은 총 38만4000㎡ 규모로 연간 1800만명이 이용할 수 있다. 보안검색, 세관검사, 탑승 등 출입국 절차가 제1여객터미널과 별도로 이뤄지며, 대한항공, 델타, 에어프랑스, KLM 등 4개 항공사가 제2터미널로 이전한다. 2018.01.02.(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mani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12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식에서 "지금 이시간 인천공항에는 행복한 꿈이 펼쳐지고 있다"며 "인천공항공사에는 비정규직이 사라진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직원들이) 모두 정규직화 되면서 항상 마음속 한 켠에 자리잡았던 삶의 불확실성이 없어진다"며 "공항 그 이상의 가치를 국민들게 되돌려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 활기차게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여 젊은이들의 꿈과 희망이 실현되는 인천공항이 되도록 하겠다"며 "우리 꿈이 현실이 되고 설레임이 감동이 되도록 저희 공항가족 모두가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문재인 대통령도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자신이 취임 3일 후에 인천공항을 찾았던 점을 언급하며 "그동안 노사가 진지하게 협상을 진행하여 지난 연말 (비정규직) 1만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데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모두가 만족할 수는 없지만, 서로가 조금씩 양보해 만들어낸 소중한 결정"이라며 "공공기관 일자리 개선의 모범사례를 보여준다는 각오로 노사가 힘을 모아 차질없이 이행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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