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인천공항 23년까지 '年 1억명' 수용 지원"

[the300]"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차질없이 이행해 줄 것 당부"

【인천공항=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개장식 행사를 마친 뒤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2018.01.12. photo100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식에 참석해 "정부는 인천공항이 2023년까지 연간 1억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시설 확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인천공항은 동북아를 넘어 세계적인 허브공항으로 거듭나야 한다. 중국, 인도, 러시아는 항공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들 국가와 더 편리하게 연결되어야 한다. 매력적인 여행상품과 창의적인 서비스로
더 많은 승객을 유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인천공항은 항공화물 운송 세계 2위지만, 후발 국가들의 추격이 만만치 않다"며 "앞으로 양적 성장과 함께 고부가가치 물류에 초점을 맞춰 경쟁력을 높이고, 물류허브 역할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인천공항공사 임직원들을 향해 자신이 취임 3일 후에 인천공항을 찾았던 점을 언급하며 "그동안 노사가 진지하게 협상을 진행하여 지난 연말 (비정규직) 1만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데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모두가 만족할 수는 없지만, 서로가 조금씩 양보해 만들어낸 소중한 결정"이라며 "공공기관 일자리 개선의 모범사례를 보여준다는 각오로 노사가 힘을 모아 차질없이 이행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또 "평창동계올림픽이 이제 채 한 달도 남지 않았다. 인천공항은 올림픽을 위해 방문한 선수단과 관광객들이 처음 만나는 대한민국의 얼굴"이라며 "빈틈없는 준비를 당부드린다. 조류독감과 같은 동식물검역을 강화하고, 테러방지와 안전대책도 꼼꼼히 점검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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