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사댓글TF, MB정부 때 부실수사 의혹...1차 수사본부장 압수수색

[the300]당시 수사본부장 김모 대령, 댓글 공작 심리전단 일부의 일탈 행위로 결론

이명박 정부 시절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여론조작 활동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지난해 11월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적부심 청구 심리 공판에 출석하고 있을 때 모습./사진=뉴스1 DB

이명박정부 시절 군의 댓글 공작을 통한 정치개입 의혹을 재조사 하는 국방부 사이버댓글조사 TF가  당시 1차 수사본부장이었던 김모 대령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12일 "김 대령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뤄진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2013년 당시 수사본부장이었던 김 대령은 사이버사의 댓글공작 의혹 수사에서 사이버사 댓글 공작이 당시 이태하 심리전단장과 일부 부하들의 일탈행위였을 뿐이라고 결론 내렸다. 

그러나 댓글조사 TF는 김 대령이 부실수사를 했다고 판단해 그의 사무실과 자택 등에서 개인 휴대전화와 컴퓨터 파일, 수첩 등을 확보했고, 압수수색한 자료 분석이 끝나는대로 김 대령을 소환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1차 수사를 총지휘했던 백낙종 전 조사본부장은 현재 민간인 신분이라 직접 구속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조사TF는 군 댓글공작 부실수사 의혹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대로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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