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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왼쪽부터),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 윤재옥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3당 원내수석회동에서 2월 중 개헌안과 관련해 논의를 하고 있다. 2018.1.1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오후 국회에서 윤재옥 자유한국당,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를 만나 이같은 임시국회 일정을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잠정 합의한 일정이 최종 확정되면 2월 임시국회는 평창 동계 올림픽 기간 중인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진행된다. 평창올림픽은 다음달 9일에 개막해 25일 폐막한다.
아울러 여야는 오는 31일부터 사흘간 교섭단체 대표연설, 다음달 5일부터 이틀간 비교섭단체 대표 연선을 하기로 했다.
대정부질문은 다음달 5일부터 사흘 간 진행된다. 5일은 정치·통일·외교·안보 분야, 6일은 경제 분야, 7일은 사회·교육·문화 분야다.
또 여야는 법안 처리를 위해 가능하다면 회기가 시작되기 전 법제사법위원회를 열어 본회의에 법안을 상정, 처리하기로 했다.
특히 현재 상임위원회에 쌓여 있는 법안이 많은 만큼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진행된 날 오후에라도 상임위 개의와 법안 심사를 독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상임위에서 심사된 법안을 처리하기 위한 본회의는 다음달 20일과 28일에 열기로 했다.
이밖에 운영위원회 산하 인사청문제도개선소위원회, 국회선진화법심사소위원회 구성을 신속히 완료에 1, 2월 중 소위가 열릴 수 있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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