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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12월28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박수현 대변인이 위안부 TF 결과 발표 관련 문재인 대통령 입장을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7.12.28. photo1006@newsis.com |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이날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8명과 윤미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대표, 안신권 나눔의집 소장 등을 만나 한일 위안부 합의와 관련대책 등에 의견을 청취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위안부 합의는) 주요 국정현안이기도 하고 피해당사자들인 할머니들을 만나 보는 자리"라며 "할머니들 입장에서도 (문 대통령의) 의사를 듣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강경화 외교부장관 정현백 여성부장관과 임종석 비서실장, 하승창 사회혁신수석 등 청와대의 관련 참모들도 배석한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한·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검토 태스크포스(TF)의 검토 결과 발표와 관련 입장문을 통해 박근혜정부 때 체결한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에 중대한 흠결이 있다고 지적하며 파기 가능성까지 열었다. 다음달 초로 계획하고 있는 신년기자회견 무렵까지 정부는 관련 입장을 정하고 일본과의 외교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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