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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에서 분향하고 있다. 2018.01.02. photo1006@newsis.com |
문 대통령은 방명록에 "국민이 주인인 나라. 건국 백년을 준비하겠습니다"라고 썼다. 1919년 임시정부 수립을 기준으로 2019년이면 건국 100년이라는 게 문 대통령의 역사인식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현충원에 도착, 현충탑 앞에 '대통령 문재인'이라고 적힌 조화를 놓았다. 이어 분향, 묵념한 뒤 퇴장하며 방명록을 작성하고 청와대로 돌아왔다.
문 대통령이 전날 북한산 해돋이 산행을 다녀왔지만 1일이 공휴일이므로, 현충원 참배는 대통령의 새해 첫 공식일정인 셈이다. 이낙연 국무총리, 김동연 부총리, 김상곤 부총리,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등이 동행했고 청와대에선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이 왔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보였다. 청와대에선 조국 민정수석, 하승창 사회혁신수석,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반장식 일자리수석, 김수현 사회수석, 국가안보실 이상철1차장·남관표2차장도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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