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빅3 인천, 서울·경기와 함께 최대 격전지

[the300][내 삶을 바꾸는 지방선거]②유정복 재선 여부 관심..박남춘·문병호 등 거론

해당 기사는 2017-12-21 런치리포트에 포함된 기사입니다 런치리포트 매거진 보기
왼쪽부터 김교흥 국회의장 비서실장, 박남춘 국회의원, 홍미영 부평구청장, 유정복 인천시장./뉴스1 © News1

인천지역은 내년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힌다.  이번 선거는 양당 체제로 진행되던 지난 2014년 지방선거의 틀을 깨고 다당 구도로 치러지는 선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의 5개 원내 정당은 내년 인천시장 선거에 모두 후보를 낸다는 계획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4명이 후보군으로 분류되면서 치열한 경선 경쟁이 예고된다. 박남춘(남동갑) 의원은 인천시장 출마에 대해 아직 명시적 입장을 나타내지 않고 있지만 출마가 유력하다. 제물포고와 고려대학교를 졸업한 박 의원은 해양수산부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 시절 인사수석을 거쳤다. 19대 대선 때 당 수석대변인을 지낸 윤관석(재선·남동을) 의원의 이름도 거론된다. 김교흥 국회 사무총장도 후보군에 속한다. 김 총장은 인천지역 국회의원(서구갑)과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지내 지역 사정에 밝다는 평가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최근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인천 최초의 재선 여성구청장인 홍 구청장은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인천에서 빈민운동과 민주화 운동에 몸 담았다. 과거 노무현재단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유정복 현 시장의 재출마가 확실시된다. 국민의당은 부평갑 국회의원을 지낸 문병호 전 최고위원이 출마 의지를 나타냈다. 문 전 최고위원과 함께 안철수 대표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이수봉 현 인천시당 위원장의 출마설도 나돈다.

바른정당은 유승민계의 이학재(서구갑) 국회의원의 출마가 점쳐진다. 인천의 유일한 바른정당 소속 국회의원이고 새누리당 시절 당내경선에도 참여한 바 있다. 다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한만큼 선거 판도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정의당에선 김응호 시당위원장과 이혁재 중앙당 중앙정치자금모금위원장이 경선을 치를 전망이다. 지난 두차례 지방선거에서 민주당과 정의당 인천시당은 ‘야권단일화’를 선택한 만큼 이번에도 야권단일화를 이룰지, 각자 도생을 이어갈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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