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일 "정치적 표현의 자유 확대…선거결과 반영 노력할것"

[the300]중앙선거관리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서 "공정·정확한 선거관리에 최선" 다짐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 후보자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 후보자가 20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엄정중립의 자세를 견지해 공정하고 정확한 선거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 후보자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행정안전위원회가 진행한 인사청문회에서 "내년 6월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와 동시에 실시되며 헌법개정 국민투표도 함께 치뤄질 수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국민들의 정치적 표현의 자유가 확대되도록 해 국민의 의사가 선거 결과에 그대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선거관리 업무를 개선하고 민주 시민 의식을 제고할 수 있는 제도와 정책의 마련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도 밝혔다.


그는 중앙선관위원으로 지명된 데 대해 "개인적으로는 무한한 영광"이라면서도 "한편으로는 선거와 국민투표의 공정한 관리라는 막중한 헌법적 책무를 생각하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법관의 길을 걸어오면서 공정성이야말로 법관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의 하나임을 깊이 인식해왔다"며 "이런 마음가짐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에게도 필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법관으로서 지녀왔던 신념과 가치 그리고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선거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도 말했다.


권 후보자는 지난 1일 김명수 대법원장에 의해 중앙선관위원으로 지명됐다. 국회 인사청문회와 위원회 내부 호선을 거치면 선관위원이 된다. 이 경우 대법관인 위원이 중앙선관위원장을 맡는 관례에 따라 위원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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