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텃밭에 민주당만 '바글'…민주당 경선이 '본선'

[the300][내 삶을 바꾸는 지방선거]②광주시장 누가 뛰나…'재선 방어전' 윤장현 vs '장고' 이용섭 눈치 게임

해당 기사는 2017-12-19 런치리포트에 포함된 기사입니다 런치리포트 매거진 보기



지난해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은 5·18 민주화 운동의 성지 광주에서 힘을 못썼다. 광주의 8개 지역구 모두 국민의당에 내줬다.


내년 지방선거 분위기는 정반대다. 출마 의사를 밝혔거나 선거 준비에 돌입한 민주당 후보는 윤장현 광주시장을 포함, 6명이 넘는다. 반면 국민의당 후보군은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다.


우선 윤 시장은 현역 프리미엄을 안고 방어전에 나선다. 아직 출마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았을 뿐 몸은 풀고 있다. 현재로선 지난 8일 비공개로 진행한 민주당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의 평가 결과 등을 기다린다는 입장이다. 그는 “연말이 지나면 시민들의 여러 평가가 있을 것이고 그 평가대로 하겠다”고 말했다.


윤 시장 외 민주당 후보군은 많다. 문재인 대통령 측근으로 불리는 강기정 전 의원의 이름이 자주 나온다. 이형석 민주당 최고위원 겸 광주시당 위원장도 유력 후보다. 지역 민심에서 우위에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들은 실제 선거 준비에 돌입한 상태다.  문재인 여성인재 영입 2호인 양향자 민주당 최고위원도 지난 13일 “(자신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두고 광주의 미래먹거리를 책임질 가장 적임자”라며 광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용섭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의 이름도 나온다.


광주에서 지난 4년간 터를 닦은 현역 구청장들도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형배 광주 광산구청장과 최영호 광주 남구청장 등의 이름이 후보군에 오르내린다.


이에 비해 국민의당은 이렇다 할 대항마가 없다. 광주 지역의 다선 현역 의원들의 이름만 거론된다. 국회 부의장인 박주선 의원, 당 원내대표인 김동철 의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인 장병완 의원 등이다. 다만 바른정당과의 통합론으로 당이 내부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당의 핵심 지역인 광주에서 한 석이라도 빼내는 결정이 나올지 미지수다.



 
  • 300인덱스
  • 청탁금지법ABC
  • 데스크&기자칼럼